업체소식 포스코, 50년 정비기술 노하우 결집한 ‘POINT’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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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절단과판금 댓글 0건 조회 695회 작성일 21년 07월본문
포스코, 50년 정비기술 노하우 결집한 ‘POINT’ 오픈
제철소 현장 제어장치 복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검색 시스템
설비 이상 시 조치 방법과 함께 원인, 문제 발생 확률, 점검 우선순위 등 제공
직원간 조치 기술 편차 감소 및 복구 시간 약 30% 단축 기대
포스코가 제철소 현장 제어장치 복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검색 시스템 ‘POINT’를 오픈했다.
POINT는 Posco, Artificial, Intelligence, Trouble-Shooting의 약어로, 설비 이상 시 문제의 원인을 찾아 가장 적합한 조치나 점검 방법 등을 제공하는 포스코만의 시스템이다.
제철소의 대표적인 제어장치로는 Drive,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이 있는데, 가동 중인 조업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정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치들은 고장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해 원인 파악이 어렵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조치 편차가 크게 나는 등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포스코는 설비 제어 전문가와 AI 전문가들을 모아 각종 매뉴얼을 포함한 기술 자료와 직원들의 50년 정비 기술 및 이상 조치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자연어 처리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접목해 스마트 검색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을 단순히 나열하던 과거 수준에서 한단계 나아가, 고장 이력 또는 타공장 유사 건과의 상관성 분석 등을 통해 예측되는 고장 원인과 발생 확률, 점검 우선순위 등도 함께 제공해 최적의 조치, 점검 방법을 제시한다. 시스템 사용 후 조치 결과와 만족도를 피드백하면확도가 올라가도록 설계돼 있어, 활용 실적이 늘어날수록 고
장 진단 기능은 점점 향상된다.
이 시스템은 앱 형태로도 개발돼 태블릿, 스마트폰 등이 있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한 현장 경험이 부족한 신입 또는 타부서 전입 직원들도 평상시에 POINT시스템을 통해 장애 유형을 학습할 수 있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POINT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자 간 조치 기술 편차가 줄며 설비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30% 가량 단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나선다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회장 최정우)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 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중소 고객사들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금년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은 합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 선사에 수시로 연락해 선적 일정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스케쥴 확인부터 합적 신청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포스코의 상생형 물류 플랫폼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포스코 철강제품과 함께 합적한 고객사 물량은 4만톤에 달한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포스코와 직접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연간 1,500만톤 규모의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바탕으로 주요 국적 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포스코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 망을 적극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적 대상 화물은 철강류 등 벌크화물이며, 운송 지역은 세계 7개 권역 80여 개항만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포스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www.steel-n.com)과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한국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02-6000-5754) 또는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를 통해서도유선 상담이 가능하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해운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포스코는 이번 협력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수출 물류 상생”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포스코의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포스코가 무역협회와 함께 정부의 물류 대란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회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해상 운송 경험과 물류 인프라 자산을 중소 수출기업과 나누어 국가의 무역 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중소 수출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1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총 11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23일 14시부터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 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IMP)’를 개최하고,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https://www.youtube.com/POSCOIMP)로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팁스타운 S6): 포스코가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역삼로 팁스타운(TIPS TOWN)에 오픈한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 포스코는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하고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IMP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번 공모에는 500여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에는 미세조류의 생광물화 기능을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과 선박유 무역거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중인 ‘넵튠 클라우드’ 등 11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설명회와 예비창업가, 투자자들이 창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벤처기업에는 사무공간,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국내 대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개사 벤처기업을 발굴해 21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50여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 지난해 IMP기업으로 선발된 ‘페이히어’는 모바일 POS 결제 및 매출 관리 시스템을 론칭해 가맹점을 3,20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로부터 20억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IMP 선발 기업이자 포스코 사내벤처 1호 창업팀인 ‘이옴텍’도 부산물 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축·토목용 소재 슬래스틱을 아모레퍼시픽 등에 공급하고 TIPS에도 선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굴·육성 등을 통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로 발돋움하는 ‘Challenge With POSCO’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협력사와 상생발전으로 100년기업 함께 간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협력사와 상생발전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 격차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나선다.
포스코는 24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광양지역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로 구성된 ‘협력사 상생협의회’와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위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김윤태 대구지방 고용노동청장,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및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와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자율적인 사회적 합의를 통해 대중소 상생발전과 함께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시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이라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임금격차 해소 및 복리후생 개선에 노력하고 협력사가 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90여개 각 지역 협력사는 공동선언을 존중하며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키로 다짐했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동선언식은 포용적 성장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인 대화의 모범사례이며 대중소기업간 대화와 소통의 모델로 산업계에서 활용할 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김유영 광양 협력사 상생협의회 공동의장은 “이번 선언식을 통한 협력사 근로여건개선을 바탕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 직원 개개인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김헌덕 포항 협력사 상생협의회 공동의장은 “세계적인 기업 포스코와 함께 한다는 점이 늘 자랑스럽고 포스코가 항상 최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사도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포스코와 협력사가 안전한 조업환경아래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대화를 통해 찾아가면서 더 좋은 일터를 만들자” 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협력사의 헌신과 솔선수범으로 지금의 포스코가 있고, 나아가100년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기본 가치를 실현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에 따른 실천방안으로 협력사들은 올해 안에 포항과 광양에 각각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포스코는 재원을 출연한다. 기금은 협력사 직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자녀 장학금 제도 마련을 시작으로 복리후생 향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 직원은 16,000여명이다.
한편, 포스코를 포함한 5개 그룹사는 지난 2018년 3년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하여 3년간 7771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포스코는 협력사와 공동 사용을 위해 휴양시설을 확충한 바 있으며, 포항과 광양지역 협력사 직원 자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올해초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협력사 안전조업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 하북강철과 자동차강판 합작사업 추진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25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 부문장 및 하북강철 우용(于勇) 동사장, 왕난위(王兰玉)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합작계약 서명식을 개최하고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 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U$3억씩 총 U$6억을 투자해 하북성 당산시(唐山市) 라오팅(乐亭) 경제개발구에 90만 톤급의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현재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 톤 규모의 광동 CGL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13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5백만 대를 생산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향후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수요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보건 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 위한 ‘보건자문위원회’ 신설
포스코가 사내 보건 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을 위한 ‘보건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사외 전문가와 사내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보건자문위원회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 대표 4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사외 전문가로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회 교수(위원장),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치년 교수, 용인대 산업보건환경과 정지연 교수,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김형렬 교수가, 사내 노사 대표로는 포스코 노동조합 정수화 수석 부위원장, 포스코 노경협의회 강용구 전사 근로자 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순기 노무 협력실장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보건자문위원회는 보다 전문적인 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작업환경, ▲위해성 관리, ▲직업건강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보건 이슈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직영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인회 위원장은 “포스코가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내부 보건 관리체계를 들여다보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원대의기구를 대표하여 참여하는 정수화 위원과 강용구 위원은 “우리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호주 원료공급사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8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 까지 이어지는 철강밸류체인(Steel Value Chain)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Alf Barrios)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게도 중요한 아젠다이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프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 역시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한·중·일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담은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국내 철강업계, 정부, 연구기관, 학계와도 공동으로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해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공동 선언한 바 있다.
포스코-보건복지부, 미래세대 인구교육 활성화 위해 힘 모은다
포스코와 보건복지부는 9일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의 결혼, 출산, 가족친화적 삶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구교육 : 인구 규모와 구조, 분포, 인구변동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인구 관련 가치관을 형성하여 미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교육 활동
이날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의 사전 행사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으며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인구교육 교사 수업 경진대회’에 협력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초중고 교사의 인구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구교육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전국 유·초·중·고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로 이름을 바꿔 포스코가 참여하고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2021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대상과 응모부문, 시상내역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부터 인구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뿐 아니라 수업을 받는 유·초·중·고 학생들도 응모할 수 있고 인구교육 자료 개발 부문과 인구교육 수업 학생 산출물 부문이 신설됐다. 시상내역도 기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더해 포스코 회장상과 포스코 특별상을 추가했다.
2021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는 8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고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받는다.
이날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 및 가족친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구교육을 통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MOU 체결이 다른 기업들의 동참과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까지 이끌어 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8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를 기반으로 출산친화와 미래세대 육성 등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를 위한 기업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0 저출산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그 후속으로 한국인구학회,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등과 함께 출산친화 정책화를 위한 연구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사내 출산친화 문화 정착과 함께 미래세대의 가족친화 인식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
포스코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182,289억원, 영업이익 22,014억원, 별도기준으로 매출 92,774억원, 영업이익 16,081억원의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44%, 18.93% 증가하였고,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81%, 49.88% 증가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2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포스코청암재단, ‘With POSCO 등대장학생’25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With POSCO 등대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
포스코청암재단 ‘With POSCO 등대장학생’ 선발사업은 일 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고등학교 3학년생에게 포스코가 ‘등대’처럼 앞길을 비춰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를 진행해 왔다.
‘With POSCO 등대장학생’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포항·광양지역 가정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는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생’ 사업에 이어 포스코청암재단에서 한시적으로 편성한 두 번째 장학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36개교 250명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선욱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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